최지우 부친상, 생전 이어온 선행 재조명…“봉사와 나눔 남기고 영면”
![최지우 [사진제공 나무위키]](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513/1778623976956_993813816.jpg)
배우 최지우가 부친상을 당했다. 고(故) 최준용 씨는 지난 11일 숙환으로 별세했으며,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다. 최지우는 어머니와 오빠, 남편, 딸 등 가족들과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 엄수된다. 군인 출신이었던 고인은 부산 영락공원을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최근 최지우가 어머니와 일본 여행 근황을 공개한 직후 전해진 비보인 만큼, 팬들과 대중의 안타까움도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생전 행보 역시 다시 조명되고 있다. 최준용 씨는 부산 지역 한 치매 전문 요양시설에서 꾸준히 목욕 봉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본에 머물고 있던 딸 최지우를 대신해 직접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해당 성금은 부산 금정구 소재 무료 치매 전문 요양시설에 전달됐다. 당시 최지우 측은 “연말 기부를 고민하던 중 아버지가 봉사하던 곳에 전달하는 것이 더욱 뜻깊다고 판단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이어온 봉사와 관심이 담긴 나눔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지우는 오랜 시간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방송과 영화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대중과 만나왔다. 갑작스러운 비보 속에서도 조용히 빈소를 지키고 있는 그의 모습에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화려한 배우의 삶 뒤에는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가족의 시간이 있었다. 고인의 따뜻한 발자취는 남겨진 이들의 기억 속에서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