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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 데뷔 6주년 맞아 팬들과 함께 ‘고향사랑’ 나눔

산타뉴스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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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홍보대사로 3년째 이어온 기부… 팬클럽과 동행해 더 뜻깊은 선행
인기가수 박군이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문경시]
인기가수 박군이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문경시]

트로트 가수 박군이 데뷔 6주년을 맞아 고향 같은 문경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문경오미자축제 무대에 오르기 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팬클럽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3년간 누적 500만 원… ‘꾸준함’이 만든 따뜻한 발자취 

 

박군은 3년 연속 문경시에 기부를 이어오며 누적 금액 5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문경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그는 “항상 문경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데뷔 6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기부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박군 홍보대사의 진심 어린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행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과 함께 걷는 가수의 길

 

문경시는 오미자 축제를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군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2019년 ‘한잔해’로 데뷔한 박군은 특전사 출신으로 주목받으며 예능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그의 소속사 "토탈셋(TOTALSET)"은 진성, 한혜진, 안성훈, 정다경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곳으로, 박군은 이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팬들과 함께 만든 ‘따뜻한 기록’

 

이번 기부는 팬클럽과 뜻을 모아 준비된 것이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팬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와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박군의 조용하지만 꾸준한 발걸음은, 스타 한 사람의 선행을 넘어 팬과 지역이 함께 빛나는 나눔의 문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미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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