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장애 화가 디지털 창작 지원…‘마스터피스 제작소’에 노트북 기부
![판교 소재의 본사 건물. NHN은 이곳을 플레이뮤지엄이라고 칭한다. [사진제공 나무위키].](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429/1777393881668_934287851.jpg)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기술 및 서비스 기업인 NHN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마스터피스 제작소’에 업무용 노트북을 기부하며 장애 예술인의 디지털 창작 환경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NHN의 사회공헌 캠페인 ‘사랑의 PC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원 장비는 장애 화가들의 디지털 아트 교육과 창작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기기 전달을 넘어, 예술 접근성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동안 장비 부족으로 일부 참여자에게 제한됐던 디지털 작업 기회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장애 화가들이 새로운 창작 방식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HD현대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마스터피스 제작소 사업과 NHN의 IT 인프라 지원이 결합된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복지와 기술, 문화 지원이 연결되는 방식의 사회공헌 모델로 해석된다.
기부 목적 역시 분명하다.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다.
기업의 기존 IT기기 지원 사업이 교육과 복지 영역을 넘어 예술 영역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활동의 폭도 넓어졌다.
현장에서는 실질적 변화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디지털 기반 창작은 표현 방식의 다양성을 높이고, 장애 예술인의 작품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창작 도구 지원이 곧 자립 기반과 문화 참여권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기업 사회공헌이 일회성 기부보다 지속 가능한 지원 구조에 무게를 두는 흐름 속에서,
이번 사례 역시 기술 자산을 사회적 필요와 연결한 모델로 읽힌다.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기업이 가진 역량을 어떻게 공익으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사례인 셈이다.
작은 노트북 한 대는 누군가에게는 업무 도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캔버스가 될 수 있다. 이번 기부가 장애 화가들에게 더 넓은 창작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