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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누리는 또 다른 행복…서울시, 하반기 `찾아가는 어르신 가드닝` 운영

산타뉴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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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까지 어르신 복지기관 5개소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 추가 운영

 상반기 슬로우 가드닝 클럽 5개소 운영…485명 참여, 94.6%의 높은 만족도 기록

 정원 특강, 반려 식물 심기, 테라리움 제작 등 정서·치유·여가 결합형 오감 체험 수업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투어 진행…정원문화 체험 기회 확대, 여가·치유 효과 기대

 

서울시는 상반기에 운영했던 ‘2025 슬로우 가드닝 클럽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어르신 복지기관 5곳에서 2025년 11월 27일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슬로우 가드닝 클럽’은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 혜명양로원(금천구),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에서 총 485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4.6%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반기 프로그램 진행 중, 여러 기관에서 운영 확대 요청이 잇따라 시는 2025년 5월 수요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총 31개 기관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시는 자치구별 안배 등을 고려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각 기관에는 4회차 수업과 1회의 정원투어가 제공된다.

 

참가인원은 선정기관에서 안내문을 통해 자체적으로 모집했으며, 전문 가드너가 운영 일정에 따라 기관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 기관이 참여하는 정원투어는 2025년 10월 14일(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5.22.~10.20.)’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된다.

안성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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