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24년째 이어진 따뜻한 후원

박수홍, 24년째 이어진 따뜻한 후원.애신아동복지센터에 현금·현물 기부

방송인 박수홍 씨가 20여 년간 지원해 온 애신아동복지센터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갔다. 지난 6월 2일, 그는 직접 경기도 동두천 애신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현금 1,000만 원과 갈비탕 50박스(약 500인분), 하이쿠진 주방기기 20세트를 기부했다.

이날 박 씨는 아이들과 함께 피자·치킨 파티를 열고, 센터의 교사들과 원장과 티타임을 가지며 운영 상황을 경청했다. 그는 “제가 애신원을 도왔다기보다는 오히려 애신원 가족들을 통해 더 큰 힘과 위로를 얻었다”는 감회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수홍 씨와 애신아동복지센터의 인연은 2001년 첫 방문을 시작으로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2002년부터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에 나섰으며, 2019년 겨울에는 석면 제거 공사를 지원했고, 2021년에는 개인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센터를 돕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복지시설 후원이 줄어드는 현실을 언급하며 교사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센터의 운영 상황을 더욱 널리 알리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박수홍 씨의 오랜 후원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진정성이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관심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