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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에 묘목 1000그루 기부…항공교실·배구교실로 따뜻한 나눔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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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 바가노르구서 ESG 봉사활동 진행…환경 보호와 청소년 교육 함께 실천
친환경 운항 과제 운행 실적 우수 기종인 보잉 777을 대표하는 대한항공 운항승무원들이 몽골 현지에서 식림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몽골 현지에서 묘목 1000그루를 기부하고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12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탄소 배출 절감 실적이 우수한 보잉 777 기종의 이름으로 묘목 1000그루를 기부하며 사막화 방지와 생태 복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몽골은 황사와 기후환경 변화 영향이 큰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오랜 기간 현지 숲 조성 활동을 이어오며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참여해왔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기적 환경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12일 몽골 울란바타르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서 항공 공항교실을 열고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하고 있다. 항공 공항교실에서는 운항승무원들이 비행기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모형 비행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12일 몽골 울란바타르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서 항공 공항교실을 열고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하고 있다. 항공 공항교실에서는 운항승무원들이 비행기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모형 비행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항공 공학교실에서는 운항승무원들이 학생들에게 비행기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모형 비행기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비행기를 조립하며 항공 기술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12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점보스 배구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 점보스 배구교실에는 최근까지 배구단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던 직원들이 차수별로 2명씩 동행해 기본 배구 기술을 지도하고, 점보스와 함께하는 실습 및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12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점보스 배구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 점보스 배구교실에는 최근까지 배구단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던 직원들이 차수별로 2명씩 동행해 기본 배구 기술을 지도하고, 점보스와 함께하는 실습 및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교실도 현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까지 점보스 배구단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직원들이 참여해 기본 배구 기술을 지도하고 실습과 미니게임을 함께 진행했다.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과 교감하며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배구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국 프로배구 출신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감과 새로운 꿈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은 묘목 한 그루와 짧은 수업 한 시간이지만, 현지 아이들과 지역사회에는 오래 남는 기억이 된다. 대한항공의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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