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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블랙핑크 리사,월드컵 무대에 한국어 울렸다…전 세계가 들은 K-컬처의 새로운 순간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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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은 이재, 세계 축구 축제 개막 무대 장식…K팝의 영향력 다시 증명
  [사진제공 이재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가수 '이재(EJAE)'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에서 주제가 'DNA'를 불렀다.[사진제공 이재 인스타그램]

가수 이재(Ejae)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 무대에서 한국어 노랫말을 전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장면을 선사했다.

 

이재는 현지시간 1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 행사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공식 음악 무대에 올랐다.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아티스트는 서로 다른 언어와 음악적 색깔로 하나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어가 울려 퍼진 것은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이재는 이번 무대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 선 자리에서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전하며 K팝 아티스트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함께 개최하는 대회로, 다양한 문화와 국가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마련됐다. 그 중심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한국 대중문화의 국제적 영향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 이목이 집중된 미국 개막전 중심엔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있었습니다. [사진제공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전 세계 축구 팬들 이목이 집중된 미국 개막전 중심엔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있었다. [사진제공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이재에 이어 블랙핑크 리사 역시 미국 개막 행사 무대에 오르며 세계 팬들과 만났다.

 

K팝은 이제 특정 지역의 음악 장르를 넘어 세계적인 행사에서 함께 호흡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초청되는 흐름은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의 변화를 보여준다.

 

과거 월드컵 공식 무대에 오른 한국 아티스트들의 발자취에 이어 새로운 세대의 K팝 가수들이 또 다른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큰 무대는 한 사람의 목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도 한다.

 

이재가 전한 한국어 한 소절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언어와 국경을 넘어 연결되는 문화의 힘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세계인의 축제 속에서 울린 한국의 목소리는 K-컬처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직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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