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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캠프’ 팝업스토어 수익 전액 기부···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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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캠프’ 팝업스토어 수익 전액 기부···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지원

산타뉴스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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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수익, 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다”
넥슨이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의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의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넥슨]

국내 게임업계 대표 기업 넥슨이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 20주년을 기념해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서든캠프’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제 주거복지 단체인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20년의 성원, 사회적 가치로 환원”

 

넥슨은 이번 결정에 대해 “서든어택 유저들과 함께 쌓아온 20년의 의미를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생활 기반을 돕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수동서 열린 이색 체험형 공간

 

팝업스토어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세원정밀창고에서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게임 속 기술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코텝 챌린지’ : 발소리를 최소화하는 기술 ‘고스트 스텝’을 직접 시도

‘위폭 챌린지’ : 수류탄 투척 기술 ‘녹뒤폭’을 실제로 체험

‘에임 스쿨’ : 게임 화면의 과녁을 신속·정확하게 맞추는 모드 체험

굿즈 존 ‘PX’ : 키보드 액세서리, 기념품 등 20주년 한정 상품 판매

포토존·운세 키링 이벤트 : 방문 인증샷 촬영과 재미 요소 마련


특히 ‘에임 스쿨’ 코너는 게임 내 랭크 승급 시험을 그대로 재현해, 참가자들이 마치 대회에 출전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게임 팝업스토어, 성수동서 이례적 인기

 

성수동은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로 유명하지만, 게임을 주제로 한 공간은 드물다. 이 때문에 서든어택 팬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까지 발길을 끌고 있으며, 일부는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4일까지 운영된다. 넥슨 관계자는 “유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념일을 단순한 행사로 끝내지 않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 의미를 더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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