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25년 인연 보육원에 3000만원 나눔…“함께해서 가능한 기부”
![박수홍 가족 [사진제공 박수홍 인스타그램]](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126/1769426987445_811104533.jpg)
방송인 박수홍이 25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보육원에 3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박수홍은 지난 1월 15일, 경기 동두천시 애신보육원을 직접 찾아 기부금 2500만원과 갈비탕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참여형 기부 방송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박수홍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육아용품 브랜드 엔젤앤비, 카카오와 협력해 기부 기획전을 진행했다.
■ 출연료 전액 기부…기업·플랫폼·시청자가 함께한 나눔
박수홍은 당시 방송 출연료 10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여기에 엔젤앤비의 500만원, 카카오같이가치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000만원이 더해졌다.
개인의 기부를 넘어, 기업과 플랫폼, 시청자가 함께 참여한 구조였다.
기부금은 모두 애신보육원 아이들의 생활과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현장 봉사까지 이어진 하루…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기부 전달식 당일, 박수홍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에도 직접 나서며 하루를 함께 보냈다.
박수홍은 “저는 이번 기부에 참여한 일원일 뿐”이라며
“뜻을 모아준 기업과, 방송에 함께해준 대중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2001년부터 이어진 인연…25년간 멈추지 않은 지원
박수홍과 애신보육원의 인연은 2001년 한 방송 프로그램 방문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25년 동안 조용하지만 꾸준한 후원이 이어졌다.
2019년에는 겨울을 앞두고 보육원 건물 전체 석면 제거 공사를 지원했다.
2021년,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1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제게 더 큰 선물”
박수홍은 “제가 일방적으로 돕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큰 기쁨과 감사함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뜻을 알아보고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25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관계와 신뢰의 기록이다.
박수홍의 나눔은 ‘혼자 하는 선행’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조용하지만 꾸준한 손길이, 아이들의 일상과 미래를 조금씩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