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유재석·조세호와 만난 빌 게이츠,
사회/경제/정치
사회

유재석·조세호와 만난 빌 게이츠,

산타뉴스 성연주 기자
입력
“살다 보니 이런 날도”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 빌 게이츠 출연 [TVN 동영상 캡처]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 빌 게이츠 출연 [TVN 동영상 캡처]

세계적인 기업인 빌 게이츠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그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현장에서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은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유 퀴즈’에 등장한 빌 게이츠

 

20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는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라는 글과 함께 빌 게이츠와 두 진행자가 함께한 인증샷이 게재됐다. 

프로그램 측은 이달 중 해당 방송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인물이 한국 예능에 직접 출연하는 보기 드문 사례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3년 만의 방한 일정

 

빌 게이츠의 이번 방문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그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 뒤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글로벌 보건 기여와 리더십’**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부와 사회 환원 활동

 

현재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 15위에 올라 있는 그는 개인 재산과 재단 자금을 합쳐 2045년까지 약 2,000억 달러(한화 약 280조 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했다. 2000년 설립한 게이츠 재단은 보건, 교육, 기후 변화 대응, 빈곤 퇴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대중문화와 글로벌 리더의 만남,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긴 이번 등장은 단순한 예능 출연을 넘어선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성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