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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해 침실에서 없애야 할 3가지” 의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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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해 침실에서 없애야 할 3가지” 의사 경고

산타뉴스 전미수 기자
입력
SNS서 주목

최근 한 미국 의사가 침실에서 즉시 치워야 할 생활용품 3가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호흡기 질환이나 건강 악화와 관련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개인 SNS 영상을 통해 건강을 위해 침실에서 제거해야 할 물품 세 가지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가 첫 번째로 언급한 것은 오래된 베개입니다. 세티 박사는 “시간이 지나면 베개에 땀, 각질, 집먼지 진드기 등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쌓인다”며, 특히 천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용한 지 1~2년이 지난 베개는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두 번째는 인공 방향제입니다. 방향제 속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프탈레이트 성분은 단기적으로는 두통이나 현기증, 장기적으로는 심폐 질환과 호르몬 교란, 심지어 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인공 방향제 대신 천연 에센셜 오일이나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7년 이상 사용한 매트리스를 지적했습니다. 노후한 매트리스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만성적인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티 박사는 “건강한 수면을 위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영상은 게시 직후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전미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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