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자립준비청년이 쓴 동화책으로 1천만원 기부 모금 나서
![[출처=카카오뱅크]](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225/1771952723201_809898400.jpg)
동화 속 주인공은 멀리 있지 않았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카카오뱅크는 2월 24일,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자립’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제작한 동화책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1000만원이며, 캠페인은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뱅크가 2022년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해온 ‘모두의 자립’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금융교육 ▲1대1 재무컨설팅 ▲창작 기반 사회환원 활동 등을 결합한 구조로 운영된다. 단순 후원을 넘어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청년 20명이 직접 쓴 다섯 권의 이야기
이번에 발간된 동화책은 총 5종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스토리 구성과 삽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날아라 뻐꾹아’, ‘단 하나뿐인 나’, ‘울퉁불퉁 모난돌 이야기’ 등에는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고민과 다짐이 담겼다. 예비 자립준비청년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포함됐다.
책은 단순한 창작물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가 자신의 경험을 사회적 메시지로 전환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금 목표 1000만원…교육비·생활안정자금 지원
카카오뱅크는 이 동화책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모금액은 자립준비청년의 교육비와 생활안정자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모금 목표: 1000만원
캠페인 기간: 5월 19일까지
진행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기업 측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형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290권 전국 기관 전달…온라인에서도 공개
완성된 동화책 290권은 서현유스센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전국 5개 기관에 전달됐다.
도서는 ‘모두의 자립’ 카카오브런치 채널과 교보문고 e-book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배포와 온라인 공개를 병행해 접근성을 넓혔다.
기업의 사회공헌,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모두의 자립’ 역시 금융교육과 재무설계를 중심에 둔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화책 캠페인은 지원 대상을 단순한 수혜자로 두지 않았다. 청년이 직접 창작에 참여하고, 그 결과물이 다시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화책 속 이야기처럼, 자립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준비하는 과정일지 모른다.
숫자는 1000만원이지만, 그 안에는 한 사람의 첫 월세 보증금, 첫 학기 등록금, 첫 사회 진입의 발판이 담긴다.
조용하지만 구조적인 지원.
카카오뱅크의 이번 시도가 자립준비청년을 향한 관심을 한 걸음 더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