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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재향경우회, 제2기 자문위원회 회장단 위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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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재향경우회, 제2기 자문위원회 회장단 위촉식 열려

김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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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몰 경찰관 추념과 함께… 국민 곁에 선 ‘품격 있는 자문조직’ 출범


[산타뉴스|고양 김논선 기자]  고양재향경우회(회장 김성주)는 2025년 6월 25일(수) 오후 12시, 고양시 화정동 베네치아 웨딩홀에서 ‘제2기 자문위원회 회장단 위촉식’을 경건하면서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번 위촉식은 6·25 한국전쟁 75주년이라는 상징적 날에 개최되며, 순국한 경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전직 경찰관들의 명예를 잇는 뜻깊은 자리였다. 

고양재향경우회 김성주 회장이 제2기 자문위원회 회장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진만 부회장, 백경자 자문회장, 김성주 경우회장, 조순득 자문위원, 김범석 사무국장)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인사말과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위촉식은 자문위원회를 통한 국민과 경우회를 잇는 가교의 출발이자, 공동체와 함께 나아가는 책임의 선언으로 평가받는다.

고양재향경우회 자문위원회 회장단 및 내빈, 경우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회는 명예직이 아니라 실천의 자리이며, 국민 곁에서 신뢰와 품격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출된 위원들에게 수여되었으며, ▲백경자 자문위원회장 ▲김진만 부회장 ▲김범석 사무국장 ▲조순득 자문위원이 새롭게 책임을 맡았다.

또한 지역 경찰과의 연대를 상징하는 순간도 마련되었다. 고양경찰서장 이재환은 경찰행정 협력 공로를 인정해 ▲이은미 자문위원 ▲이준영 자문위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고양재향경우회 자문위원회 제2기 회장단 위촉식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은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은미 자문위원, 김성주 경우회장, 이준영 자문위원)


신임 백경자 위원장은 “위촉장을 받은 순간 책임의 무게를 실감했다”며, “자문위원회가 국민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전 일산서부경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위원회는 지역사회와 국가를 잇는 지혜의 중심”이라며, 각 위원들의 경륜이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만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베네치아 웨딩홀의 전폭적인 무상 제공으로 이뤄졌으며, 박찬도 자문위원은 행사 물품을 자비로 지원하는 등 묵묵한 봉사로 뒤를 받쳤다.


고양재향경우회 사무국장이자 경찰유족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인 김논선 국장은 “우리는 제복을 벗었지만 여전히 국민 곁에 있다”며 “기억과 실천으로 다음 세대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고양재향경우회는 보훈, 봉사,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며 국민과 지역사회 신뢰 속에 나아가는 민·관 협력의 중심축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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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재향경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