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소원
소박한 소원, 저출산 시대의 따뜻한 희망 서울에 사는 일곱 살 지민이는 요즘 소원을 하나 품고 있다.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또박또박 말하는 지민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아이의 순수한 바람은 지금 한국 사회의 중요한 과제, 저출산 문제와 맞닿아 있다.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인구 감소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과 육아 여건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