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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시민 참여형 기부 5천 부 돌파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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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제작·판매 연계…달력 수익금 기반 사회공헌 모델 확산 주목
2026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시민의 손에서 시작된 작은 선택이 누군가의 회복으로 이어졌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몸짱소방관 달력 프로젝트’를 통해 화상환자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달력 판매 수익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5천 부 이상 판매되며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 두 가지로 제작됐다. 제작비 지원과 판매 협력이 결합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시민이 함께 만든 구조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 캠페인을 넘어선다. 소방관들의 재능기부와 시민의 구매 참여, 기업의 제작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결과적으로 공공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한 모델로 평가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달력을 구매한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됐다. 이는 기부를 ‘행동 가능한 선택’으로 만든 사례로 해석된다.


서울소방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은 시민들의 참여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달력을 통해 모인 응원이 치료비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홍영근 본부장은 “화상환자 지원에 뜻을 모아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 안전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배경에는 공공기관의 역할 확대가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은 시민 안전을 넘어 사회적 약자 지원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민간기업 역시 사회공헌 참여를 통해 공공 가치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처럼 각 주체의 역할이 명확히 나뉘면서도 하나의 목표로 연결된 구조가 특징이다.


‘몸짱소방관 달력 프로젝트’는 이제 하나의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참여, 협력, 나눔이 결합된 구조다.


시민의 선택이 공공의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 그 흐름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확장되고 있다.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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