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지역사회 문화예술나눔에 2억 원 후원

늦겨울 서울 마포 S-OIL 본사에서 다시 문화 무대가 열린다.
S-OIL은 25일 본사 사옥에서 ‘2026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아트로버컴퍼니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열 S-OIL 사장과 정현욱 아트로버컴퍼니 대표, 9월 공연을 앞둔 희극인 장용이 참석했다. 기업 후원과 예술 현장이 연결되는 자리였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2011년 6월 시작됐다.
마포 본사 로비와 대강당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공연을 여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53회 공연이 열렸고, 약 4만2000명의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관람했다.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상시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돼 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공연이 이어진다.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Zenith)’ 무대를 시작으로 대중음악,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넓힌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갈라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OIL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지원을 지속해왔다.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류열 사장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복지와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15년간 이어진 정기 공연은 숫자보다 시간의 축적에 가깝다.
기업의 공간이 지역의 무대가 되고, 무대가 다시 지역의 기억이 되는 구조다.
문화 나눔은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