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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임직원 걸음으로 1억 원 기부…‘희망을 걷는 ESG’ 실천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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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YOU NEED 캠페인’ 1억2240만보 달성…아동·청소년 555명 지원
(사진제공=KB국민카드)
(사진제공=KB국민카드)

한 걸음씩 쌓인 발걸음이 결국 1억 원의 나눔으로 이어졌다. KB국민카드는 2026년 4월 창립 기념일을 맞아 진행한 ‘ALL YOU NEED 캠페인’을 통해 약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걸은 걸음 수를 기부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억2240만보를 기록해 목표였던 1억보를 넘어섰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희망 선물’ 지원에 사용된다. 대상자는 밀알복지재단과 복지 플랫폼을 통해 사연 공모를 거쳐 선정된 555명이다. 각 사연은 실제 생활 속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기반으로 심사됐다.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형 이벤트를 넘어, 기업의 ESG 활동을 실질적인 사회 기여로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임직원의 일상적인 활동인 ‘걷기’를 기부와 연계해 참여 장벽을 낮추고, 동시에 집단적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ALL YOU NEED 캠페인’은 2023년 시작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323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지원이 이뤄졌으며, 지원 범위는 학습, 생활, 심리적 회복 등 실질적인 필요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돼 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캠페인의 목적을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두고 있다.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반복 가능한 구조를 통해, 기업 내부와 사회를 동시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목표를 넘어서는 결과를 만든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숫자로 환산된 걸음이지만, 그 안에는 각자의 일상과 시간이 담겨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참여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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