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동물보호단체 찾아 봉사·병원비 지원…“알리지 말라던 선행” 뒤늦게 확산

한겨울 보호소 바닥을 걸레로 닦던 배우 유승호의 모습이 뒤늦게 알려졌다.
동물보호단체 ‘디어레이’는 지난 13일 공식 계정을 통해 유승호가 1월 한 주말 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병원비 일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유승호는 보호 중인 고양이들을 직접 돌보며 화장실 청소와 급식, 시설 정리 등을 도왔다.
학대·사고·질병 등으로 구조된 동물들과 교감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현장 사진에는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고 쓰다듬는 장면이 담겼다.
금전적 지원도 있었다.
단체 측은 “사료 후원과 함께 병원 미수금 일부를 해결해줬다”고 전했다. 보호소 운영 특성상 구조 동물 치료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활동 개요
-시기: 2026년 1월 중 주말
-장소: 동물보호단체 디어레이 보호소
-내용: 시설 청소, 급식 봉사, 사료 후원
-추가 지원: 동물 치료비 미수금 일부 해결
단체는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선행을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응원의 반응이 이어졌다. 봉사와 후원을 병행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유승호는 아역 시절부터 활동을 이어온 배우다.
최근에는 연극과 단편영화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꾸준한 연기 활동과 더불어 조용한 사회적 실천이 더해지며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보호소 봉사는 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반복되는 구조와 치료, 돌봄의 과정 속에서 작은 지원은 실제 변화를 만든다.
이번 방문은 특별한 행사가 아닌, 현장을 찾은 한 사람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은 보호소의 일상에 분명한 도움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