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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 생일 맞아 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 기부
산타뉴스 김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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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본명 최승철·30)가 생일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는 8일 “에스쿱스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이번 성금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여름방학 결식 문제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에스쿱스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710번째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누적으로 기부한 이들이 가입하는 대표적인 고액 기부 클럽이다.
에스쿱스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매년 생일이 특별한 날로 기억되고 있다”며 “그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돌 가수의 기부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에스쿱스는 평소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전달했으며, 아동 복지와 유기동물 보호, 재난 구호 활동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청년 세대와 대중문화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기부금은 아동들의 기본적인 생활과 성장 지원에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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